[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영진사이버대학 총학생회는 이달 개최 예정이었던 MT를 취소하고 관련 행사비 전액을 세월호 피해 가족 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취업명문 영진전문대학 재단이 설립한 영진사이버대학 총학생회는 최근 계열․학과 학회장 등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가져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더해 총학생회 훈훈한 미담을 전해들은 대학 교직원들도 성금 전달에 함께 동참하기로 하는 등 성금 2000만원이 마련됐다. 이 성금은 지난 12일 오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됐다.
김현규 총학생회장(경영학과 2학년·29)은 “매년 5월이면 전국에서 재학생과 가족 등 1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는 행사를 개최해 왔다”며 “올해만큼은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데 다 같이 공감하고 행사비를 성금으로 내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