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작으로 창원·목포에 이어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 개소 실직자 생계지원·재취업 서비스등 16개 기관·46명 직원, 원스톱 지원
구조조정에 따른 기업, 실직자를 지원하는 조선업 희망센터가 거제 지역에 문을 열었다.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는 지난달 28일 울산을 시작으로 창원, 목포에 이어 네번째다.
고용노동부와 거제시는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센터에는 16개 기관 46명의 직원이 조선업종 실직(예정)자와 그 가족의 생계 안정부터 재취업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는 정부가 지난 6월 30일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른 대규모 실업 등에 대비, 조선업을 향후 1년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한데 따른 것이다.
희망센터는 우선 조선 협력업체 등에서 실직한 근로자와 실직가정 주부 등을 대상으로 상담 및 진단, 직업능력 개발, 취업 알선등으로 이어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의 경우 집단 심리 상담과 복지 서비스, 서민 금융상담, 전직지원 서비스 등도 추가로 제공한다. 희망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귀어귀촌 상담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중소 조선 협력업체 등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고용을 유지할 수 있게 마련한 ‘고용유지지원금’ 관련 상담 및 지원도 진행한다.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은행 등을 통해 조선 협력업체, 기자재업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지원, 사업전환 상담 및 자금지원 등의 서비스도 마련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고영선 고용부 차관은 “조선업 희망센터의 서비스가 조선업 근로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이들이 더 나은 일자리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