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남자 연예인들이 연달아 성추문에 시달리면서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번엔 배우 엄태웅이다. 엄태웅은 가족에 대한 애정은 물론 아이와 함께 나온 예능을 통해 ’다정한 아빠‘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아직 조사 단계지만,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 하다.
23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30대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전해졌다. 그러나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고소한 여성 A씨가 다른 사건에서 사기죄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엄태웅의 혐의가 무고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엄태웅에 앞서 올해 안에만 개그맨 유상무, 가수 겸 배우 박유천, 배우 이민기·이진욱이 성폭행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유상무는 지난 5월 SNS에서 만난 20대 여성에게 모텔에서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 조사 끝에 강간 미수 혐의가 인정돼 검찰 조사를 받았다.
한류스타였던 박유천은 성추문 사건으로 한 순간 나락에 떨어졌다. 지난 6월 피해 여성이 일한 업소와 본인의 집 등에서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로 여성 4명에게서 피소했다. 성폭행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으나 성매매 및 사기 혐의는 인정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진욱은 지난 7월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조사 과정에서 당초 진술을 뒤집어져 혐의를 벗었다.
이민기는 지난 2월 공익요원으로 근무하던 중에 부산의 한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으나 상대 여성이 고소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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