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추억과 건강까지 담은 울릉도 산 돌배, 관광객 발길도 사로잡아

울릉일주도로변에 산돌배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독자 제공]
울릉일주도로변에 산돌배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독자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6일 앞둔 30일, 울릉 일주도로 주변의 산 돌배가 누렇게 익으며 가을 풍경을 한층 풍성하게 하고 있다.

높푸른 하늘 아래 드문드문 노랗게 물든 열매는 운전하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울릉도의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한다.

현지 주민 김모 씨(63.울릉읍 도동 )는 “산 돌배는 달고 맛이있다”며“어릴 적 허기진 배로 친구들과 돌배를 따 먹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의 향기와 맛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말했다.

울릉일주도로변에 산돌배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독자 제공]
울릉일주도로변에 산돌배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다.[독자 제공]

울릉도의 산 돌배는 가을철 대표 특산물로,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다. 최근에는 사진 명소로 주목받으며, 노랗게 익은 열매와 울릉도의 푸른 하늘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울릉군 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 풍경은 단순한 자연경관을 넘어, 울릉도의 정취와 주민들의 추억까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된다”고 전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