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전범기를 올려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현재 티파니가 출연중인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대책을 고심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한 연예매체는 ‘언니들의 슬램덩크’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제작진이 티파니 전범기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대책을 고민 중이라고 보도했다. 대책이라면 결국 프로그램 하차 여부를 뜻한다.

이들은 네티즌이 지난 15일 논란 이후 줄곧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티파니의 하차를 요구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티파니 연예계 퇴출 서명운동까지 벌이고 있는 점 등에 압박을 받아 돌파구를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연출자 박인석 PD는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티파니 캐스팅에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파니 역시 ‘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 당시 솔로 활동과 병행하면서도 프로그램에 출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는 등 프로그램에 애정을 가지고 있어 티파니의 하차 결정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티파니는 지난 15일 광복절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SNS에 일장기, 전범기 이미지를 게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그는 일장기와 전범기 이미지를 삭제하고 자필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광복절’, ‘전범기’ 등 핵심 단어가 빠진 사과문에 네티즌은 “제대로 된 사과문이 아니다”라며 화를 삭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