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작가 조승연이 영국 여행 중 ‘대영제국의 식민지인이냐’는 질문을 들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조 작가는 ‘식민지 역사와 독립’이라는 주제로 대화를 하며 자신이 영국에서 겪은 일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런던에서 관광을 하고 있는데 런던으로 나들이를 온 노부부에게 길을 알려 드렸다”며 “노부부가 90세가 넘어 보였으니 그분들 젊을 때만 해도 대영제국이 존재했을 것이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조 작가는 “노부부께서 영어를 굉장히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다”며 “갑자기 동방식민지인이냐고 묻더라”고 말해 패널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그는 “(노부부가) 워낙 연세가 많으셔서 세상이 바뀐 것을 모를 수도 있겠구나 생각해서 ‘미국에서 유학을 했다’고 설명드렸다. 그랬더니 ‘서부식민지인이냐’고 일부러 물으시더라”고 말했다.

조 작가는 “아직 나이가 많은 분들께서는 대영제국 시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느꼈다”며 식민지배를 했던 나라의 국민의식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한편 조승연은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루브르대를 중퇴한 수재다. 그는 ‘조승연의 영어공부 기술’, ‘비즈니스 인문학’, ‘그물망 공부법’,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등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