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남중국해 정세와 관련, ‘평화적 해결’을 호소했다.

10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의 보도에 따르면 반 총장은 최근 중국과 베트남 사이에 벌어진 사태에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 당사국들이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하고 평화적인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해줄 것을 희망했다고 전했다.

반 총장은 특히 당사국들이 유엔 헌장에 따라 국제법을 준수해줄 것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중국 중하이(中海) 유전은 이달 초 분쟁도서인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에서 석유 시추 작업에 들어갔으며, 이에 베트남이 해군과 해안경비대 함정을 동원해 실력 저지에 나서면서 충돌이 벌어졌다.

이와 함께 필리핀 해경은 지난 6일 또 다른 분쟁 도서인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 부근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 1척을 나포, 현재까지 선원 11명과 함께 억류하면서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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