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직원 고립, 구조작업 병행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5.17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불이 나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5.17 [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17일 오전 7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송정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 여러 건물 중 타이어 재료로 사용하는 고무 저장 장소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은 광주 전체 소방서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불이 난 건물 안에는 직원 일부도 고립돼 있어 구조 작업이 병행 중이다.

오전 8시 50분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타이어 재료 등 가연성 자재들이 다량 쌓여 있어서 진화 종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