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회장·이환주 KB국민은행장 참석

직장어린이집 아동의 건강한 성장 응원해

“일·가정 양립 기업 문화 조성 앞장설 것”

양종희(뒷줄 왼쪽 두 번째부터) KB금융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지난 2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양종희(뒷줄 왼쪽 두 번째부터) KB금융그룹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지난 2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주요 계열사의 직장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은 만 3~5세반에 재원 중인 원아 93명을 초청해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 위에 똥쌌어?’를 선보이고 풍선 아트와 피에로 공연 등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재원 아동 전원인 173명에게 수제 쿠키 세트와 ‘KB스타프렌즈’ 캐릭터 돗자리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날 선물을 전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덕담을 건넸다.

KB금융은 임직원이 퇴근할 때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육아를 위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육아를 위해 퇴직할 경우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일터를 목표로 가족 친화적인 제도 운영과 돌봄 지원을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만들며 저출생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저출생 지원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