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 소모품, 보조기기 구입비 등
불우 환아에 대한 간접 의료비도 지원
![KB금융그룹이 재택의료 환아를 위한 생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KB금융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28/news-p.v1.20250428.8f1c312393e543f1bd08d25f22ba8be0_P1.jpg)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금융그룹은 중증소아 환아의 재택의료 생명지원 사업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총 1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은 재택의료로 전환된 환아를 대상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의료비와 소모품, 치료 보조기기 구입비 등을 지원한다. 병원 치료 중이지만 가정형편 등으로 의료접근성이 제한된 불우 환아에 대한 간접 의료비 지원도 이뤄진다.
서울아산병원 중증소아 재택의료팀과 연계해 아이들이 치료를 꾸준히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후원을 넘어 재택 치료의 필요성과 그 환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병원 밖에서 살아가는 환아 가족의 일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밖에도 KB국민은행이 국내외 심장병 환아에게 수술을 지원하는 등 KB금융은 아동 돌봄 지원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누구나 돌봄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