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사)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회장 송철화 박사가 2025년 과학의날 행사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를 수상했다.
과학기술훈장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5개 등급으로 구분)으로서, 매년 과학의날 행사에서 수여해 오고 있다.
송철화 회장은 지난 40년간 원자력 연구개발 및 고등교육에 종사해 오면서 국가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입법 수요 발굴 및 법제화 지원, 그리고 정책 대안 제시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회장은 2022년부터 (사)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회 회장으로서 다수의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및 정례 국회공로장 시상식 등의 행사를 주관해 오면서, 과학기술 분야의 혁신을 위한 입법 수요 발굴 및 법제화 지원, 관련 제도의 혁신 등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는 지난 40년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신형 원자로 개발 및 원자력 안전성 향상연구 등에 종사해 오고 있으며, 또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로서 연구 및 석박사 양성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연구성과(110여편의 SCI 논문 등)를 도출했으며, 국제기구(IAEA, NEA) 및 국제학술단체 활동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바가 인정되어 국제원자로(NURETH) 펠로우 선정, 미국원자력학회 학술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한 바 있다.
송철화 회장은 “이번 훈장 수훈이 출연연 선배들의 추천에 따른 것이어서 더욱 영광스럽게 여겨진다”며 “공공 연구개발 부문의 혁신을 위해 오랜 동안 함께 노력해 온 출연연 선후배 연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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