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도지사-웨스 무어 주지사, 17일 “세계적인 협력 모델로”

미래 첨단산업·교육·문화·관광 미래지향적 교류 확대 양해각서 체결

박완수(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도지사와 간부 공무원들이 17일 경남도청 로비 앞에서 웨스 무어(일곱번째) 주지사가 이끈 미국 메릴랜드 대표단을 환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도지사와 간부 공무원들이 17일 경남도청 로비 앞에서 웨스 무어(일곱번째) 주지사가 이끈 미국 메릴랜드 대표단을 환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해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와 미국 메릴랜드주가 우주항공 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 교육,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공무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현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 기반도 마련하게 된다.

웨스 무어 주지사가 이끈 미국 메릴랜드 대표단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7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우주항공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양 지역 산업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남도와 메릴랜드주가 체결한 MOU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테크놀로지, 농수산업, 문화·관광, 교육 등 첨단산업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회의는 2023년 10월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결연 32주년을 맞은 미국 메릴랜드주를 방문해 양측이 체결한 우주항공산업 협력 강화 협약의 후속 조치로 산업 간 정보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강화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웨스 무어 주지사를 포함한 양측 기업인, 대학 총장 등 모두 24명이 참석해 각자의 우주항공산업 현황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개발,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측이 상호 신뢰와 실질적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협력 모델로 나아가길 기대한다”며 “경남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선호하는 첨단산업 중심의 지속 가능한 산업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는 메릴랜드주와 1991년 친선 결연을 한 이후 양 지역 대표단 방문 등 지속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우호 협력을 재확인하고 양 지역의 새로운 미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ook96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