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회장 “국내외 재난 책임 다할 것”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은행연합회 제공]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은행연합회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은행연합회는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본 미얀마 만델레이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의 상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은행연합회의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BANKiT)’을 활용한 국민참여형 기부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한다. 17일부터 2주간 좋아요·공유하기·댓글 작성을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기부 금액은 전액 은행연합회 재원으로 마련한다.

목표금액인을 달성하거나, 캠페인 기한이 지나면 은행연합회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1억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금액은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조달과 의료 지원 등 긴급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희생되신 분들과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기부가 피해지역의 빠른 재건과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은행연합회와 국내 은행권은 국내외 재난에 인도적 연대와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