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한 병원 소유 1억원대 테슬라 사이버트럭

병원 관계자 “한국에서 수리 불가, 탁송 맡겨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5 브뤼셀 모터쇼’에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전시돼 있다. 기사와 무관한 참고사진 [연합]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5 브뤼셀 모터쇼’에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전시돼 있다. 기사와 무관한 참고사진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경찰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주차된 약 1억원 상당의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발로 차 파손시킨 남성을 추적 중이다.

채널A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2시께 한 남성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병원 소유인 테슬라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날아차기로 파손했다고 한다.

해당 차량을 소유한 병원은 파손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로 폐쇄회로(CC)TV 등을 참고해 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병원은 차량을 수리하는데 최소 300만원 이상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사이버트럭은 한국에서 수리가 불가능해 탁송을 맡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