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방송인 정준하.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 시절 함께했던 매니저의 딸에게 대학 등록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하와수’에는 ‘추석 특집! 최코디 & 정실장에게 은혜 갚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정준하와 박명수는 ‘무한도전’ 시절 매니저였던 ‘최코디’ 최종훈, ‘정실장’ 정석권을 만났다.

두 사람은 최종훈을 먼저 만난 뒤 정석권의 집으로 이동했다. 이동 중 박명수가 최종훈에게 “종훈이는 애들이 몇 살이냐”고 묻자 최종훈은 “고3, 중3”이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정준하를 향해 “학비는 준하가 대 줘야지. 그 정도는 네가 해 줘야지 이 사람아”라고 말했다.

정준하가 한 학기 등록금이 얼마인지 묻자 박명수는 “300만~400만원 정도”라고 답했다. 이후 정준하는 최종훈에게 “딸 대학 가는 게 언제냐. 내가 등록금은 해 줘야지”라고 통 큰 약속을 했다.

이날 영상에는 매니저 시절 일화도 담겼다. 박명수는 정석권과 고속도로에서 다퉜던 일을 꺼내며 “화나서 외곽순환도로 중간에서 내렸다. 그래서 내가 운전하고 갔다”고 말했다.

정석권은 “차에서 다툼이 벌어졌다. 늘 있는 다툼인데, 그날따라 내가 참아야 했다”고 돌아봤다. 박명수는 “아니다. 내가 잘못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럴 일이 아니다”라며 뒤늦게 사과했다.

두 매니저는 지난 5월 ‘하와수’에 처음 출연하며 근황을 알렸다. 당시 최종훈은 정준하와 16년 만에 재회했고, 정석권은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병이 와서 살이 조금 빠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하와수’는 박명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할명수’의 스핀오프 격 콘텐츠다. 정준하는 최근 사업가로 활동하며 방송과 유튜브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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