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 체육학과 학생들이 제1회 경기오픈 피클볼 대회에서 함께 출전한 졸업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뒷줄 좌측부터 추한혁(4학년), 조정현(25년졸업), 강지훈(4학년), 한동희(25년졸업), 앞줄 좌측부터 손성현(4학년), 남다인(4학년)
국립경국대 체육학과 학생들이 제1회 경기오픈 피클볼 대회에서 함께 출전한 졸업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뒷줄 좌측부터 추한혁(4학년), 조정현(25년졸업), 강지훈(4학년), 한동희(25년졸업), 앞줄 좌측부터 손성현(4학년), 남다인(4학년)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체육학과 학생들이 글로벌 피클볼 도전에 나서고 있다.

PPA Austrailia와 MLP Austrailia는 지난 4월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연속으로 열린 세계 프로선수가 참가하는 국제대회이며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선수 3명이 출전했다.

한국인 최초로 참가자격을 획득한 김응권(체육․18학번), 권미해(체육․19학번), 추한혁(체육․4학년) 선수는 모두 국립경국대 체육학과 출신이다.

이번 대회에서 추한혁 선수는 남자복식 8강, 오픈부에서 각각 Nicholas(호주) 선수와 함께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랑스러운 성과를 거뒀다.

김응권 선수는 미국 피클볼 프로리그에 한국인 처음으로 선발돼 호주에서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가 약 3개월간 프로선수로 활동한다.

국립경국대 조성원 체육학과 교수는 “국립경국대 체육학과는 2020년부터 전공수업과 교양수업, 그리고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에게 피클볼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 피클볼 선수 양성의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조윤환 코치를 강사로 초빙하는 등 선수 양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수년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안산에서 개최한 ‘제1회 경기오픈 피클볼’대회에서 ▲여자단식 우승(남다인 4학년), 3위(손성현 4학년) ▲남자복식 1위(추한혁 4학년) ▲남자단식 4위(강지훈 4학년)를 차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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