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를 면제할 것이란 기대에 애플 협력사인 LG이노텍 주가가 14일 장초반 강세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LG이노텍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89% 오른 14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 관세국경보호국(CBP)은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20가지 품목을 상호관세 부과품목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결정은 관세 예외가 아니라 관세 범주를 옮기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더 커진 모습이다.
LG이노텍은 애플의 아이폰 생산위탁 업체 폭스콘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어 대표적인 애플 고객사로 꼽힌다. LG이노텍의 지난해 매출 21조2000억원 가운데 17조8000억원이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담당하는 광학솔루션 사업에서 나왔다.
LG이노텍 주가는 ‘트럼프 관세’로 제품 90%를 중국에서 생산하는 애플이 치명타를 입을 것이란 전망에 이달 들어서면 14% 가량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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