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전경(영주시 제공)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 전경(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국내 베어링 분야 핵심 연구·지원 시설로 꼽히는 경북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이하 센터)가 정규조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3일 영주시에 따르면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지난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주관한 정부출연연구기관 한시조직 운영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산하 39개 한시 조직 중, 단독 1위를 차지하며 최근 정규조직으로 전환됐다.

이번 평가는 기술개발 실적, 장비 활용률, 기업지원 성과, 지역사회 연계성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센터는 모든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정규조직 전환을 통해 센터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

지역 산업과 연계한 장기적 기술개발 및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영주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는 첨단R&D거점 역할과 함께,지역사회 및 산업 생태계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하는 상생 플랫폼으로써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이 하이테크베어링기술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영주시 제공)

앞서 센터는 2023년에는 삼성전자·한국생산기술연구원·경상북도·영주시와 공동R&D협약을 체결하고,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해 민·관·연 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했다.

영주시와 체결한 센터는 ‘지방소멸 대응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장비 지원,기술이전,공동 프로젝트 등 실질적인 지역 기업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누적15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종형 센터장은“센터가 베어링 및 연관 산업을 육성해 지역 소멸에 대응하고 지방시대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도시 규모는 작지만 세계 베어링 기업이 모여 위상이 큰 독일 슈바인푸르트와 같이, 센터가 앞장서 지역의 성장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센터장은 또“첨단 기술 중심의 연구개발과 지역과의 상생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국내 베어링 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추적 연구 거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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