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리딩뱅크’ 도약 원년 선언

네이버페이와 전략적 업무 협약

NH농협은행은 네이버페이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올해를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디지털 혁신의 고삐를 죄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실무진은 지난 24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소재한 네이버 데이터센터인 ‘각(閣) 세종’을 찾아 양사 협력체계 구축과 실질적인 서비스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슈퍼컴퓨터로 무장한 ‘각 세종’은 60만 유닛(서버의 높이 단위 규격)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단일 기업 데이터센터 기준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이번 협약은 농협은행의 오프라인 금융 인프라에 네이버페이의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결합하겠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앞서 농협은행은 올해 4대 핵심방향에 따라 디지털 혁신을 담으면서 디지털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양사는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출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위한 혁신적 결제서비스 개발 ▷농촌·지역 성장을 위한 금융 및 사업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도 있는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들이 한 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하여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의 디지털 금융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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