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정한 거짓 ‘독도의 날’ 규탄 대회 개최

22일 울릉군이 일본이 무단으로 정한  다케시마(독도)의 날을 규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2일 울릉군이 일본이 무단으로 정한 다케시마(독도)의 날을 규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2일 울릉군이 일본이 무단으로 정한  다케시마(독도)의 날을 규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22일 울릉군이 일본이 무단으로 정한 다케시마(독도)의 날을 규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 일본이 무단으로 제정한 독도의 날을 강력히 비난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규탄대회가 22일 오전 우리 땅 독도의 모섬인 울릉군에서 열렸다.

울릉군은 이날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사)푸른 울릉 독도 가꾸기회 주관으로 일본의 터무니 없는“다케시마(독도)의 날” 조례 제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우리의 영토와 주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재) 독도재단을 비롯해 울릉군, 울릉군의회, 관내 기관, 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규탄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일본이 제국주의 침탈의 희생물이었던 독도에 대한 엉터리 영유권 주장도 모자라 독도의 날을 제정하고 독도를 국제적 분쟁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독도를 호시탐탐 노리는 일본의 침탈 야욕을 즉각 중단하라“며 일본열도까지 전달되도록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일본 고유의 영토로 왜곡 명기한 일본의 초 ․ 중 ․ 고 교과서 및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의 폐지 등 역사 조작 망언들을 즉각 중단하고 우호적인 한 ․ 일 지역교류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경북도제공)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경북도제공)

정석두 푸른 울릉 독도 가꾸기회장은”독도는 우리 모든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지켜야 하는 대한민국 영토주권 최후의 보루이자 상징인 만큼 독도를 수호하자는 규탄대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에 맞서 활발한 독도지킴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일본이 아직도 제국주의적 침탈 야욕을 버리지 않고 엄연한 울릉군 행정구역인 독도의 이름마저 바꿔 소위“다케시마의 날”로 시마네현에서 일방적으로 제정하고, 매년 행사까지 진행 하고 있다“며 ”한일간 건전한 우호 관계를 저해하고 있는 이런 행사를 즉각 중단하고 부당한 영토권을 주장하는 조례도 함께 폐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행사 개최를 규탄했다.

경북도는 이날 이철우 도지사 명의 규탄성명서를 통해 한·일 양국의 건전한 우호 협력 관계를 위해 시마네현의 소위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중단할 것과 영토권 확립 운동을 주장하는 조례를 즉각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의장(경북도의회제공)
박성만 경상북도의회의장(경북도의회제공)

이 도지사는 “대한민국 땅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은 무모한 역사 왜곡의 야욕을 멈추고, 진정한 반성의 자세 위에, 새로운 한일 관계 조성을 위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20일 경북도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폐지를 요구하며, 독도에 대한 불법적 영유권 주장 중단과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도의회는 성명을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독도가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임을 입증하며 일본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성만 의장은 “1877년 메이지 정부조차 독도를 일본 영토가 아니라고 공식 선언했음에도, 1905년 시마네현이 독도를 ‘무주지’라며 일본 영토로 편입한 것은 제국주의적 침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제국이 1900년 칙령 제41호를 통해 독도를 울도군 관할로 명확히 규정했을 때, 일본은 이에 반대하지 않았다”면서 “임자 없는 땅이라 주장하다가 역사적으로 일본 영토라고 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비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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