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3일 한솔테크닉스의 실적 성장세가 중장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김병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테크닉스의 주가는 2005년 이후 2년 주기로 움직여왔다”며 “이는 신규 사업이 팽창기와 쇠퇴기를 거치며 기대와 실망이 교차한 주기와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한솔테크닉스 주가의 상승 사이클이 시작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주력사업을 액정표시장치(LCD) 백라이트 유닛 사업에서 스마트폰 관련 사업으로 전환하는 데 성공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이익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스마트폰 관련 사업의 매출 비중은 2014년 0%에서 작년 19%로 올라섰고 올해는 38%를 차지할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관련 업체치고는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배수가 높지만 매년 2배씩 증가하는 영업이익이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을 정당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발광다이오드(LED) 웨이퍼 부문을 제외한 전 사업부가 안정적 흑자기조에 안착했고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의 확산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