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12-0 완파…B조 2승1패
![컬링 믹스더블의 김경애-성지훈 조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2/05/rcv.YNA.20250204.PYH2025020406890001304_P1.jpg)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컬링 믹스더블의 김경애(강릉시청)-성지훈(강원도청) 조가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예선 2연승을 달렸다.
김경애-성지훈 조는 5일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 로빈 B조 3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아미나 세이차노바-아지즈베크 나디르바예프 조를 1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김경애-성지훈 조는 1차전서 필리핀에 덜미를 잡힌 이후 카타르와 카자흐스탄을 연파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팀킴’의 일원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김경애는 8년 전 경북체육회 시절 한솥밥을 먹은 동료 성지훈과 팀을 꾸려 믹스더블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첫 도입된 컬링 믹스더블은 12개 팀이 2개 조로 나눠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쟁한다. 각 조 1위는 준결승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 3위, 2위와 준준결승을 치른다.
김경애-성지훈은 6일 홈팀 중국, 키르기스스탄과 4,5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