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두산 베어스 타선이 폭발적인 화력을 뽐내며 한화 이글스를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이날 경기 승리로 정규리그 60승 고지에 선착했다.두산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10-4로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보우덴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기반을 닦았다. 민병헌이 5타수 2안타 4타점, 김재환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주도했다. 한화 선발 서캠프는 2이닝 6실점으로 조기강판 당하며 시즌 2패를 떠안았다.두산은 1회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회말 1사 후 류지혁이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민병헌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김재환과 에반스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두산의 공격은 계속 됐다. 2회말 김재호와 박건우의 연속 안타, 류지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다. 민병헌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타와 김재환의 유격수 앞 땅볼로 5-0으로 달아났다.곧바로 승부의 추가 두산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3회 1점을 추가한 두산은 5회에 다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바뀐 투수 김경태를 상대로 세 타자 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 2사 후 민병헌의 중전 적시 2루타로 두 타자를 불러들이며 스코어는 8점차로 벌어졌다.한화의 추격은 6회에 시작됐다. 1사 후 하주석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정근우가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이용규가 좌전안타를 때려내며 2사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한화 벤치는 송광민을 대신해 대타 신성현 카드를 꺼내들었다. 신성현과 김태균의 연속 2루타로 한화는 3-8로 추격했다.두산이 7회말 2점을 추가한 가운데 한화가 9회초 김태완의 3루타와 이종환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잡았으나 추가점을 내지 못하며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이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