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광주ㆍ전남을 최대 지지기반으로 창당된 국민의당의 이 지역 정당 지지율이 안철수, 천정배 대표의 사퇴 후에도 더불어민주당에 밀리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 전남에서 더민주의 두배를 넘어서기도 했던 국민의당 지지율은 김수민ㆍ박선숙 의원 리베이트 의혹 사건으로 곤두박질 친 뒤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7월4주차 정당지지도 조사를 보면 광주 전남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은 28%, 더민주는 30%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의 광주전남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올랐으나, 더민주도 함께 4%포인트가 올라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리베이트 의혹의 책임을 지고 안철수ㆍ천정배 전 공동대표가 사퇴한 주인 6월 4주차 조사 이후 6주 연속 더민주에 열세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창당된 이후 꾸준히 올라 본격적인 총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4월 1주차 37%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 24%를 앞질렀다. 이후 4ㆍ13 총선 이후인 4월4주차에는 48%로 더불어민주당(23%)을 압도 했다.
하지만, 리베이트 의혹이 처음 불거진 지난 6월 10일 이후 국미의당의 지지율은하락세로 돌아섰다. 안철수ㆍ천정배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기 시작했을 때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더민주에 밀리기 시작했다.
안철수, 천정배 전 대표의 사퇴 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면서 안정을 찾아가던 국민의당 지지율은, 검찰이, 김수민ㆍ박선숙 의원에 대한 영장 청구, 영장 재청구 등으로 악재로 반등의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의 7월4주차 정당지지도 조사는 휴대전화 무작위걸기(RDD) 표본에서 추출한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원 면접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포인트, 응답률은 20%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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