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제구 난조에도 불구하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사진=AP 뉴시스]
오승환이 제구 난조에도 불구하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카디널스)이 팀이 3점차로 뒤진 상황에 등판했으나 무실점투로 제 몫을 다 했다.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등판해 1이닝 2사사구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결과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82에서 1.79로 떨어졌다.세인트루이스가 6-9로 뒤진 9회초 오승환은 맷 보우먼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선두타자 야스마니 그랜달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어 툴레스에게 86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으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작 피더슨을 유격수 팝플라이로 처리한 오승환은 크리스 테일러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후속 체이스 어틀리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경기는 세인트루이스 타자들이 9회말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LA 다저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한편, 최지만(LA에인절스)은 같은 날 펼쳐진 휴스턴전에서 2루타를 때려내며 전날에 이어 장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피츠버그파이어리츠)는 필라델피아전에 8회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며, 이대호(시애틀매리너스)는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6경기 연속 무안타로 다소 긴 침묵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