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10대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배우가 몽유병 때문에 이같은 사건이 발생했다고 해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영국 배우 사이먼 모리스(42)가 한 생일파티에서 만난 15세 소녀가 칵테일을 마시고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모리스는 이 소녀를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범행을 부인했다. 그러나 DNA 조사 결과 자신의 범행 사실이 확인되자 법원에서 자신이 자다가 모르고 한 일이라며 전혀 기억이 없다고 항변했다.

모리스는 배심원들에게 “당시 나는 몽유병 상태였기 때문에 성폭행한 기억이 전혀 없다”며 “과거에도 몽유병 상태에서 다른 여성과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 이번에도 그런 경우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모리스는 자신의 몽유병과 관련해 한 병원에서 진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 측은 “모리스의 몽유병 주장은 처벌을 모면하기 위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사이먼 모리스는 마이클 케인 주연의 영화 ‘샤이너’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