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다음달 18일 제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가운데 경기지역 대학가에서도 2013학년도 총학생회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경쟁은 아름답지만, 추한 경쟁을 하면서 과열 양상을 보이는 곳도 있다. 일부 대학에서는 부정행위가 적발돼 후보 자격이 박탈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단국대는 2013학년도 총학생회장 선거에 모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2~3명이 출마한 예년 선거보다 후보자가 늘어나면서 캠퍼스 곳곳에서는 공약을 외치며 표심 잡기에 나선 각 후보 진영의 선거운동 열기가 뜨겁다.
일부 대학에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부정이 드러나 후보자격이 박탈되기도 했고, 선거법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아 선관위로부터 수차례 경고를 받은 후보도 발생했다.
아주대학교 중앙선거관리위위회는 지난 13일 회의를 열어 한 총학생회장 후보의 자격을 박탈했다.
해당 후보 선거대책본부가 후보자격 요건 중 하나인 ‘학생 400명 이상의 추천(서명)’을 받는 과정에서 일부 학생들로부터 대리 서명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적발됐기 때문이다.
경기대 수원캠퍼스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남동호(환경에너지시스템공학과ㆍ09)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2차례 경고를 받았다. 한 번 더 경고를 받으면 후보 자격이 박탈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포함한 온라인을 통한 선거운동을 금지한다는 선거법을 어기고 카카오톡 프로필에 선대본부 이름을 게시한 것이 경고를 받은 이유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