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부산 서면 시내 한복판에서 만취한 여성이 행인의 뺨을 수십 차례 때리고 달리는 버스에 뛰어드는 등 소란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장면은 목격자가 촬영해 인터넷에 올리면서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에는 “대한민국이 엑스 같으면 날 때리시오”라는 제목으로 1분50초 분량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2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한 손에 신발을 들고 만취한 듯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채 한 남성과 대치한 모습이 담겨있다. 이 여성은 남자에게 다가가 때리려는 동작을 하더니 중심을 못 잡고 휘청거린다. 이내 여성은 도로로 무작정 달려가 마주 오던 버스에 부딪힌다.

이후에도 도로를 종횡무진 누비던 그녀는 친구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다시 도로로 나갔다 이번엔 택시를 향해 돌진한다. 택시 앞 바퀴 밑에 드러누워버린 여성은 “대한민국 0같아”라는 말을 연신 내뱉는다.

이 동영상을 게시한 누리꾼은 “부산 서면에서 한 여성이 남성의 뺨을 서른 대 이상 때리는 것으로 목격해 여성분을 말렸으나 ‘0같은 대한민국’이라고 한탄을 했다”며 “맞던 남자가 ‘대한민국이 0같으면 날 때리시오’라고 말하자 또다시 남자를 구타하고 버스로 달려가 자해를 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은 “어린 것이 술을 곱게 먹어야지”, “제대로 미친여자네. 친구들은 제대로 안 말리고 뭐 하는 거냐”, “택시 아저씨랑 버스 기사는 뭔 죄냐”, “00쪽이네 그 쪽이 차가 많이 안 다녀서 그렇지 위험할 뻔 했다”라는 등 비난을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