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지난 11월 13일까지 16일간 관내 등록 여행업체 949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과 일제정비를 실시해 전체의 32%에 달하는 310곳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항목은 ▷여행업체 보증보험 가입 여부 ▷여행업 영위 가능한 환경 및 요건충족 여부 ▷변경사항 발생 및 휴ㆍ폐업 여부 ▷행정처분 후 처분명령 이행 확인 등 여행업 운영전반에 걸친 사항이었다.
점검 결과 위반사항으로는 등록소재지에 해당업체가 없는 소재지 미통보가 가장 많았으며, 휴ㆍ폐업했지만 구청에 통보하지 않은 업체들도 상당수 적발됐다. 또 위반사유는 여행업 종사자들의 관련 법령 미숙지가 가장 많았다.
문화ㆍ관광 자원이 풍부한 종로구는 현재 서울에서 가장 많은 수의 여행업체가 등록돼 있는 자치구다. 아울러 신규등록이나 타 지역에서 전입하는 여행업체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자격 관광통역 안내사를 고용하는 등 여행업체 이용 관련 불편ㆍ불만 민원과 행정처분 건수도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점검은 여행업체의 현황을 파악ㆍ정비하고 정기적인 관리를 해나가기 위해 실시됐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 여행업 분야에 대한 정기적인 일제점검은 물론, 관계자들에게 관련법령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