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지난 18일 오후 12시50분께 김해 시외버스터미널. 베트남 산업연수생인 A(21) 씨가 의자에 놓여있던 가방을 들고 후다닥 도망치듯 달려 갔다.
이 가방은 B(48) 씨의 가방이었다.
A 씨는 가방을 들고 바로 버스에 몸을 실었다.
가방 주인인 B 씨는 가방을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A 씨가 가방을 들고 마산행 버스를 타는 장면을 확인했다.
경찰은 바로 마산으로 연락을 취했고, 경찰은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미리 대기하다 버스에서 내리는 A 씨를 붙잡았다.
A 씨에게서 돌려 받은 가방에는 현금다발이 아닌 B 씨의 각종 공구가 빼곡히 있었다.
B 씨는 경기도에서 목수로 일하다 김해로 출장차 내려왔다 다시 돌아가는 길이었다.
B 씨 가방에 있던 망치와 대패 등은 약 50만원 상당이었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0일 A 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