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광명시는 2013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6.6% 증가한 4915억원(일반회계 3885억원, 특별회계 1030억원)으로 편성하여 광명시 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건전재정운영에 바탕을 두고 모든 사업을 제로베이스 상태에서 전면 재검토하여 편성했다.<그래프 참조>

한정된 재원 속에서도 취약계층 및 서민생활 안정과 관련된 복지 분야, 교육·보육 등 미래세대를 위한 분야에 투자를 대폭 확대하였으며, 저출산과 고령화에 대비한 지원을 강화하는 예산도 늘렸다.

또한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하여 청년층 취업지원 및 베이비붐세대인 5060세대의 일자리 창출관련 사업비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2013년도 예산안중 복지부문에 전체 예산액 대비 18.9%인 822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이는 2012년에 비해 141억원(20.7%)늘어난 규모다.

교육과 보육부문에서도 19.8%인 862억원을 편성해 올해 대비 310억원(56.2%) 증액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체 예산의 3.2%인 총143억원을 편성함으로써 2012년 비해 39억원(37.5%) 증액된 예산을 반영했다. 또 공기업특별회계로 상·하수도사업비 568억원을 편성했다.

일반 시민들의 의견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하여 주민참여예산위원들이 28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예산의 적정성을 검토하기도 했다.

이번 예산안은 광명시의회 제180회 정례회에 상정,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다음은 구체적인 예산편성 내용이다.

▶사회복지·보육=노인들의 노후생활 안정과 미래주역인 청소년 건전 육성, 취약계층 생계보장, 저소득층 아동 지원을 위한 보육 및 사회 복지예산을 지난해보다 34.1% 증가한 1481억원을 편성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 및 주거급여 등에 190억원, 장애인복지증진사업에 113억원, 기초노령연금 216억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시는 보육 사업에 중점을 두고 어린이집 운영지원 예산에 106억원, 영유아 보육료, 가정양육수당 지원 등 보육료지원에 481억원, 시립어린이집 확충과 보육타운 부지매입 등 보육인프라구축에 27억원, 건강가정과 다문화가정 지원 등 여성복지 및 권익증진과 결식아동급식지원 소년소녀가정 등 지원에 7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취업=일자리 관련 예산은 2012년 대비 37.5%(39억원)가 증가된 143억원을 편성하였으며, 공공근로사업비 12억2400만원, 새희망 일자리 6억6200만원, 청년 Job Start 8억4500만원, 전국 최초 시행하는 5060일자리사업에 6억6200만원, 어르신환경봉사대 9억8500만원, 불법주정차 질서계도요원 1억5800만원을 각각 편성하여 청·장년층을 비롯한 노인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총 204억원을 편성하여 2012년 대비 47%인 65억원을 증액했으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34억2700만원을 반영했다. 또 중학교 전 학년으로 무상급식 대상을 확대하여 총 103억원을 무상급식 예산으로 편성했다.

시민의 평생학습과 지역사회 학습능력 제고를 위한 평생학습 순환시스템 및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등 12억원, 여성의 사회참여확대 위해 여성회관 프로그램 운영 등에 9억8000만원을 반영했다. 내년에는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위해 제3세계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지역경제분야=시민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활이 편리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개발 분야에 327억3400만원을 반영했다.

도시공원 시민 휴식공간 확충과 공원조성 사업, 도시공원내 CCTV 설치, 테마 꽃길 등 아름다운 거리경관 조성, 숲다운 숲 가꾸기·등산로 및 약수터정비 등으로 65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예산 4억5700만원을 편성하여 광명시장 LED조명 설치공사, 세일행사 지원, 공중화장실 운영 등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주차장 조성 타당성조사 검토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화관광 분야=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문화 및 관광과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분야에 183억6500만원을 반영했다.

광명문화원, 문화의 집,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등 문화시설 관리운영에 14억원, 문화재 보존 및 발굴에 6억원, 수준 높은 공연과 찾아가는 즐거운 음악여행, 시립예술단 지원 및 육성 등 문화예술 진흥에 25억원을 편성했다.

2013년 상반기에는 광명시티투어를 시범운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체육행사 및 생활체육보조지원 24억6600만원, 생활체육시설 관리에 16억3300만원,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에 12억 6400만원을 각각 반영했다.

▶환경=맑고 깨끗한 친환경 녹색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환경보호 분야에 376억4400만원을 반영했다. 자연환경 보호와 대기오염관리, 기후변화대응과 그린리더 양성 및 활동지원 등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환경관리 23억6400만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처리 140억6000만원, 자원회수시설운영비 89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한, 도시농업활성화 예산 3억2500만원을 편성하여 주말농장을 3개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이용을 위한 도로공사로 노온정수장 앞 가속차로 설치공사 3억원, 소하동~가학광산동굴을 잇는 자전거도로 개설공사 6억3000만원, 광화교 보수공사 등 도로보수 공사 13억8500만원, 도로 안내표지판 정비사업 등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13억2200만원을 편성하였으며, 교통소통 및 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유지보수비 28억6500만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비(장애인콜택시) 6억원 등을 편성했다.

특히, 철산역 앞 삼거리 교통소통 개선을 위한 설계 용역비 4000만원과 철산역 4번 출구 방향 승강편의시설 설계비 6000만원을 반영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보건 =건강도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의 밑바탕인 건강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보건 분야에 92억5000만원을 반영했다.

암 조기검진사업, 희귀난치성의료지원비 등 취약계층 의료지원에 9억1000만원, 금연·영양사업 등 4억1500만원, 모자보건 및 출산장려 사업비로 16억8700만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1억3100만원, 민간병의원 무료예방접종지원비 13억2900만원 등 예방접종사업으로 23억6800만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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