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세계 각국의 노사정협의기구 연합체인 국제노사정기구연합(AICESIS)이 오는 22~23일 서울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우리나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위원장 최종태)는 ‘청년고용해법, 청년에게 듣는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15개 이사국 대표단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AICESIS 이사회에서는
2013~2015 주요 의제인 ‘청년 고용’을 비롯해 조직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중장기 계획과 관련한 각국의 모범사례 등을 논의한다.
또 내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제출하기 위해 실무그룹이 작성한 ‘글로벌 위기가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대한 발표와 토론도 진행한다.
이사회 기간에 눈길을 끄는 행사는 22일 오전에 열리는 ‘청년고용해법, 청년에게 듣는다’를 주제의 토론회이다. 박영범 세대간 상생위원회 위원장 사회로 진행되며 노측, 사측, 정부측 인사와 함께 청년 고용과 관련해 토론할 학생 대표들도 참석한다. 이어 23일에는 ‘사회적 대화 발전방향’을 주제로 노ㆍ사ㆍ정 관계자와 청년ㆍ학계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진행한다.
최종태 위원장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논의되는 일자리 창출과 청년 고용 등의 주제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관심사여서 문제 해결을 위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과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 모두가 사회적 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지난 2003년 AICESIS 회원국으로 가입했으며, 2009년부터 2회 연속 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4년전인 2008년에는 아시아 경제사회발전과 사회적 대화를 논의하기 위한 ‘아시아 사회적 대표 포럼’을 우리나라가 제안해 아시아 11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바 있다. 아시아사회적 대화 포럼은 AICESIS가 아닌 우리나라가 직접 추진 한 것으로 아시아 사회적 대화의 모범국으로서 리더십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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