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디바’ 후지타 에미(49)가 새 앨범 ‘부켓 앤 캣(Bouquet & Cat)’을 냈다.

감미롭고 포근한 목소리가 특징인 그녀의 노래는 국내 CF 배경음악으로도 자주 등장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카모마일 시리즈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힐링 보이스로 자리매김한 후지타 에미는 4년에 걸쳐 완성한 ‘Bouquet & Cat’으로 7년 만에 오리지널 음악으로 팬들에게 다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2007년 한국에서도 개봉한 오다기리 죠 주연의 ‘도쿄타워-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의 원작 소설가로 국내에서도 골수 팬을 보유한 일본의 대표적인 만능 엔터테이너 릴리 프랭키를 프로듀서로 맞아 타이틀곡 ‘린다(リンダ)’를 비롯한 9곡을 그가 직접 썼고, 10번 트랙 ‘꽃이 필 무렵(ほころびの頃)’만 후지타 에미가 작사, 작곡했다.

‘지금 듣고 싶은 음악,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을 테마로 4년 간에 걸친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이번 앨범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과 사랑을 테마로 솔직하고 심플한 가사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특히 지금까지 카모마일 시리즈를 통해 편안하고 내추럴한 음악을 추구했던 후지타 에미는 이번 앨범에서는 스탠다드한 기본을 지키면서 더 높은 완성도를 추구했다. 여기에다 복고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어떤 연령층이 들어도 공감할 수 있는 곡이 탄생했다.

장연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