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지난 9월 인천지역의 수출ㆍ입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발표한 ‘2012년 9월 인천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지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2억3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58.6% 하락하며, 수출이 가장 많이 위축됐다. 이어 원동기와 펌프(-38.7%), 기초유분(-35%), 건설광산기계가(-31.2%) 순이었다.
또 지역의 수출 효자 종목인 자동차부품도 3%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인천의 수출 1위 국가는 중국이었다.
중국으로 나간 제품은 중간재 또는 자본재 위주 가공형 구조로 기구 부품(56%), 자동차 부품(32.9%)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33억2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석탄이 절반(54.9%)이상 줄었고, 합금철선철 및 고철(45.8%), 철광(28.4%), 목재(21.7%) 등도 각각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소폭 적자폭이 개선된 10억8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이 줄고 수입 역시 감소해 나타난 불황형 수지 개선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호연 본부장은 “세계 경제의 침체와 중국시장의 성장세 둔화가 장기화되면서 수출성장동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며 “아울러 계속되는 불황으로 4분기에도 수출 여건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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