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올 3분기 실적 하향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면서 4분기 턴어라운드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우리투자증권은 이익 상승 사이클을 고려한 턴어라운드 투자유망주로 삼성SDI, LG전자, 유한양행, SBS, 대상, 오리온 등을 선정했다.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시장 전체적으로는 실적 기대치를 낮추는 과정이 충분히 진행되었다는 점과 시기적으로도 프리어닝 시즌을 거친 다음 3/4분기 실적 시즌에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3/4분기 순이익은 예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7월 이후 급락했던 12개월 선행 이익수정비율도 마이너스이긴 하지만, 점차 개선되고 있고, . 이익수정비율을 분기별로 나누어 분석하더라도 3/4분기와 4/4분기 이익수정비율이 충분히 하락한 다음, 바닥권을 탈피하는 모습이어서 이익 하향 사이클은 점차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2년 분기별 기업실적은 1/4분기 25.1조원, 2/4분기 17.9조원을 기록한 이후 3/4분기 25.5조원, 4/4분기 25.2조원의 안정적인 흐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반토막이 났던 것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며, 실적만을 놓고 본다면, 2012년 연말 주식시장의 조정은 완만한 조정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강팀장은 이익상승 사이클로 볼 때, 투자유망업종은 4/4분기 실적까지 감안한다면, IT하드웨어, 제약/바이오, 미디어,음식료 업종을 꼽았다.

그는 “이익수정비율이 바닥권을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이제는 이익모멘텀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3/4분기 실적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다는 점에서 종목 추출시, 4/4분기 실적개선을 감안한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9월 이후 4/4분기 실적 예상치 흐름을 업종별로 자세히 살펴본 결과, IT하드웨어, 제약/바이오, 미디어, 음식료 업종의 순이익 예상치가 증가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익모멘텀 사이클 분석 결과에서도 앞서 언급한 업종이 회복 및 확장 국면에 속해 있어 해당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투자유망 종목으로는 삼성SDI, LG전자(이상 IT하드웨어), 유한양행(제약), SBS(미디어), 대상, 오리온(이상 음식료)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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