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첨단 화학섬유 소재 선도기업 휴비스(대표 유배근)가 해외 재정위기 확산, 원가 변동 등 화섬업계 전반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휴비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3152억원, 영업이익 149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의 잠정 실적을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7.8%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5%, 21% 증가한 수치다.

휴비스 관계자는 “지난 6월 이후 이어진 유가 하락현상에 따른 원료가 안정세로 제품 판매가가 인하되며 매출액이 다소 감소했지만, 판매량을 고려했을 때 전년과 큰 변동이 없다”며 “고부가 차별화 제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됐으며, 무차입경영을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로 영업이익 및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6%, 56%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휴비스는 세계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일류상품인 LM(Low Melting)을 중심으로 70%를 상회하는 단섬유의 차별화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기능성 아웃도어 시장을 타킷으로 한 장섬유 부문은 국내 차별화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유배근 휴비스 대표는 ”기존 사업구조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메타 아라미드(Meta Aramid)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국내 화섬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차별적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