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내달 8일 시작되는 중국의 18차 당대회 이후 분배개혁안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오스템임플란트, 매일유업, 락앤락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 다음은 24일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주요 내용.

▶18차 당대회 이후 분배개혁안 발표 예정=11월 8일 시작되는 18차 당대회 이후 중국의 5세대 지도부는 분배개혁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되었다. 개혁안의 기본방향은 1) 고소득자 임금인상 제한과 증세 2) 저소득층 최저임금인상과 감세 3) 중소기업 세금부담 경감 4) 지역별,업종별 임금격차 해소 5) 의료보험 등 사회보장제도 강화 6) 대형 국영기업 혜택축소 등이다.

▶중국 내수소비 저변이 1선 도시에서 2,3선 도시로 확대되는 계기=이번 분배개혁안이 확정되면 중국 내수소비의 중심이 기존의 동부연안의 1선도시에서 2,3선 도시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2010년부터 중국 노동자들의 평균임금이 상승하고 있으며이중 특히 농촌의 현금소득이 도시의 가처분 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안으로 2,3선 도시 소비자들의 가처분 소득의 증가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고 이들이 향후 소비의 핵심축으로 성장할 개연성이 높아진 것이다.

▶중국 주식시장에서도 소비관련주들의 시장대비 프리미엄 고공행진 중=2008년 리먼사태를 전후해 중국 상해증시의 소비주 평균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특히 음식료, 제약업종의 시장대비 프리리엄은 최근까지도 1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리먼사태가 중국과 글로벌 저성장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이벤트였던 것을 감안하면 증시가 이를 선반영한 것이라 판단된다. 중국의 일인당 실질 GDP가 5천달러를 돌파하였고 정부의 정책기조도투자에 의한 성장보다 분배와 내수확대에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중국 증시에서의 내수 소비관련업종들의 아웃퍼폼 현상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국내의 관련업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중국소비 관련탑픽스: 락앤락, 매일유업,오스템임플란트=중국소비와 관련된 최선호주로 락앤락(115390), 매일유업(005990), 오스템임플란트(048260)를 제시한다. 락앤락은 2013년 매출액기준 약 52%, 영업이익 기준 약 69%를 중국에서 창출할 정도로 국내업체 가운데 중국소비와 상관관계가 제일 높다. 이번 중국의 분배개혁안으로 2,3선도시의 소비증가가 본격화되면 현재 약 10%대인 이들 지역에서의 동사의 매출성장률이 1선도시와 유사한 30%대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된다. 매일유업은 중국향 분유 수출과자회사 제로투세븐을 통해 중국의 유아용품 시장에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분유와 유아용품 시장이 각각 약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국내대비 각각 20배, 10배 이상 크다. 따라서매일유업의 향후 중국시장에서의 고속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개혁안으로 2,3선 도시의 민간치과의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져 동사의 수요기반의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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