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오는 13~14일 이틀간 가양동 구암공원에서 ‘의성 허준축제’를 개최한다.
첫날인 13일에는 걸스 힙합공연과 다문화가정 발표회, 한방경연대회 시상, 가을밤의 열정음악회가 펼쳐진다.
14일에는 한방 무료진료, 허준음악회 등과 함께 상설행사로 고려 말 문신 이조년과 이억년 형제가 형제간 우애를 더 중요시 여겨 주은 황금을 한강에 버렸다는 ‘투금탄(投金灘)’ 체험장을 마련한다.
하이라이트는 전통 궁중의례 재현행사다. 특히 의과 장원 선발전에선 수백명의 참가자들이 약첩 만들기와 약재 이름 맞추기 등을 겨뤄 15명의 어의를 선발한다. 이 중 급제한 어의에게 임금이 직접 백패와 어사화를 수여하는 의식인 ‘방방례’와 허준이 동의보감을 임금께 올리자 임금께서 보감에 옥새를 찍어 세상에 널리 활용하도록 어명을 내리는 의식인 진서의(進書儀) 등 400년 전의 조선시대를 재현한다.
<황혜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