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중국 베이징 일대에 큰 비가 내려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20일(현지시간) 중국 CCTV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출발하려던 항공편 가운데 212개 항공편의 운항이 기상 상황으로 인해 결항됐다. 베이징 교외 지역인 다싱구에서는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190mm의 비가 내렸다. 종전 최고 강우량인 1978년 8월 26일의 177mm를 훌쩍 넘어섰으며 이 시각에도 비는 내리고 있다.

현재 공항 관계자들이 항공편 정상 운항을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

기상당국은 오는 21일까지 베이징을 비롯, 톈진, 허난성, 허베이성, 랴오닝성, 산시성 등에 큰 비가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앙기상대 관계자는 “전날부터 내린 비는 올들어 북쪽 지역에 내린 가장 규모가 큰 비”라고 밝혔다.

베이징은 폭우 황색 경보가 발령됐으며 지수이탄, 베이징서역 등 지하철역에 물이 차올라 현장에 파견된 군인 등이 물을 빼내는 작업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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