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일본)=서지혜 기자]일본 최대의 게임 전시회인 ‘도쿄게임쇼 2012(TGS 2012)’가 20일부터 나흘간 도쿄 인근 치바(千葉)시 마쿠하리메세 전시장에서 열린다. 도쿄게임쇼는 유럽의 게임스컴, 미국의 E3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올해 행사에는 사상 최대인 193개 게임업체가 1250개의 부스를 마련한다. 국내 업체 중에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신작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비디오 게임의 강국인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전통적으로 도쿄 게임쇼는 콘솔게임의 경연장이지만 이번에는 ‘빅3’ 중 마이크로소프트와 닌텐도가 불참하고 일본의 스퀘어에닉스, 캡콤, 반다이 등 콘솔게임업체들도 모바일 게임을 대거 출품할 예정이어서 온라인과 모바일 게임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스마트폰 SNG 코너에서 그리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대규모 부스를 꾸린다. ‘바이킹 아일랜드’, ‘히어로 스퀘어’, ‘펫 아일랜드’, ‘에브리팜2’, ‘카페스토리아’ 등 국내에서 먼저 공개한 SNG 5개 타이틀과 새로 개발한 미공개 신작 1개 타이틀을 통해 일본 내 게임 한류 열풍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SK플래닛은 스마트폰게임ㆍ소셜게임코너에 참여한다. 일본판 T스토어 ’킵(QIPP)’을 들고 지난 해 11월 일본시장에 진출한 SK플래닛은 이번 행사에서 T스토어에 출시된 국내 우수 모바일게임을 전시해 홍보하며 국내 업체의 해외진출을 독려하겠다는 각오다. 콘솔 게임의 경우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가 플레이스테이션3(PS3),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플레이스테이션 비타 등에서 즐길 수 있는 신작 게임 50여개 타이틀을 대거 선보인다. 해외 게임전문매체들은 현재 유통되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시리즈보다 20% 작아지고, 새로운 저장장치를 갖춘 신작 게임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yelove@heraldcorp.com

<사진설명> 도쿄게임쇼2012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