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백웅기 기자]국토해양부는 최근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허영만 화백을 극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엄 대장은 198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남서벽 등반에 성공한 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이상 16좌를 완등했고, 특히 2007년 남극 대륙 최고봉인 빈슨메시프 등정에 성공해 극지와 인연을 맺었다.

우리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만화라는 창작활동을 통해 소개해온 허 화백은 에베레스트 등 고산원정은 물론 요트를 이용해 우리나라의 해안선을 일주하는 등 해양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권도엽 장관은 “엄홍길 대장과 허영만 화백의 도전정신과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돼왔다”며 “최근 극지에 대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극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두 분이 홍보대사로 임명돼 극지에서의 다양한 정책들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극지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홍보대사 위촉 취지를 밝혔다.

한편 극지홍보대사인 엄 대장과 허 화백은 8일부터 이명박 대통령의 그린란드, 노르웨이 등 북극권 순방에도 동행하면서 북극을 향한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일익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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