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생활 가전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전자가 31일부터 독일 베를린 리는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2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인다. 3년 연속으로 가전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유럽시장 맞춤형 제품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생활가전사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약 2,611.5㎡(790평) 규모의 단독 전시장을 마련했다. 작년보다 1.7배 더 넓은 규모로, IFA에 참가했던 한국 생활가전 업체 중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전시부스는 △대용량, 고효율 △저진동, 저소음 △스마트 등 3가지를 큰 테마로 꾸며졌다. 생활가전부터 하이엔드 스마트 가전까지 약 40여종의 제품이 ‘Smarter Life, Now’라는 슬로건 하에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에어케어 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유럽인들의 생활과 밀접한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갖춰 생활의 편안함을 더하는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방침이다.
양문형 냉장고의 경우 기존 부품의 사이즈를 줄이거나 부품자체를 작게 만들어 냉장고 내부 공간을 확보하는 스페이스 맥스(Space Max)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외관과 내부 사이의 무효공간을 줄여 내부 공간 용적 효율을 높이고, 드럼통의 평행을 맞춰주는 볼밸런스 기술이 채용된 제품들이 전시된다.
하루생활의 90% 이상을 실내에서 지내는 유럽 소비자들을 위해 가습ㆍ청정ㆍ제균 기능을 제공하는 자연가습 청정기와 차량용 바이러스 닥터 제품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유럽에 출시한다.
이밖에, 지난해 가전업계 최초로 선보였던 이커머스가 가능한 스마트 냉장고에 이어, IT 네트워크를 가전에 접목한 삼성 가전의 미래를 유럽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빌트인 가전 라인업으로 트루빌트인 양문형 냉장고, 인덕션 쿠커, 식기세척기, 오븐, 후드 등의 신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서 요리하는 ’쿠킹쇼‘를 진행하는 등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스마트 기능도 예년보다 강화됐다. 스마트 폰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제품과 연결하면 세탁 코스를 제어하고 세탁 상태를 알 수 있는 드럼 세탁기와 제품에 장착된 카메라로 실시간 영상을 촬영해서 PC나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주는 청소로봇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사장은 “혁신적인 삼성 가전의 기술로 유럽시장 소비자를 사로 잡겠다”라며, “이를 위해 소비자 중심의 UI를 구현하고, 사용자 경험을 철저히 연구, 분석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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