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달서구청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달서어린이도서관, 도원도서관에 무선주파수인식방식(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청에 따르면 기존 바코드 시스템에서 도서를 대출ㆍ반납할 때 한권씩 처리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20권의 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게 돼 이용자 편의성이 극대화된다. 또 RFID 장비를 통해 장서 점검이 용이해지고 도서 정보의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해져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구청은 RFID 시스템이 특정 무선 주파수를 이용해 원거리에서도 반도체칩을 내장한 태그(tag)에 저장된 고유식별정보를 판독하는 신기술로 이번 RFID 시스템 도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U-도서관 서비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고 소개했다.
이에 RFID 시스템 장비로 리더기 10대, 도난방지안테나 5대, 자가대출반납기 3대를 설치하고, 장서 13만권에 고유식별정보를 부착해 새로운 도서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RFID 시스템 설치기간은 달서어린이도서관이 오는 30일부터 8월10일며 도원도서관은 8월 16∼27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은 원활한 시스템 변경 작업을 위해 도서 서비스를 중단하게 된다.
구청은 지난 2008년부터 성서도서관, 본리도서관에 RFID 시스템을 도입했고 지난 2006년 개관한 도원도서관, 달서어린이도서관을 끝으로 달서구립도서관 전체에 RFID 시스템 구축이 완료된다고 전했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구립도서관 4개소의 효율적인 정보관리를 위해 분산되어 있는 각종 시스템(도서관리, 홈페이지 서버 등)을 통합해 이용자 중심의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전 달서구립도서관 RFID 시스템 도입으로 대출ㆍ반납 업무의 신속성, 이용자의 접근성, 자료 관리의 정확성을 향상시켜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미래형 도서관인 유비쿼터스 기반 도서관 환경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청은 ‘U-도서관 서비스 지원 사업’ 지속 추진을 통해 올해 11월 말까지 대구도시철도 2개 역사(상인역, 용산역 예정)내 무인예약대출ㆍ반납장비를 설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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