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홈런더비 [헤럴드생생뉴스]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30)가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전 홈런 더비에서 우승했다.
이대호는 20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2012 올스타전 1차전에 앞서 가진 홈런 더비 결승에서 블라디미르 발렌틴(야쿠르트)을 6-0으로 제압했다.
홈런 더비는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에서 팬 투표로 뽑힌 거포 2명씩 7아웃(홈런 타구 아닌 것은 모두 아웃으로 계산)을 당할 때까지 타구를 날려 승패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대호는 이날 홈런왕 경쟁자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와 함께 퍼시픽리그 대표로 홈런더비에 나섰다. 센트럴리그에선 홈런 선두(24개) 블라디미르 발렌틴과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가 출전했다.
예선전에서 아베와 경쟁을 펼친 이대호는 홈런수 5-4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 나카무라와 발렌틴이 벌인 예선에서는 홈런수 8-8로 비겼지만 올스타 득표수에서 앞선 발렌틴이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이대호는 7아웃 동안 6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고, 발렌틴은 1개도 쳐내지 못했다.
이대호는 홈런 더비 우승상금으로 50만엔을 받았다.
감독 추천 선수로 올스타에 뽑힌 이대호는 1차전에서 퍼시픽리그 4번 타자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퍼시픽리그는 센트럴리그에 1대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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