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 요즘 꿈이 없는 친구들이 많다는데, 그게 너무 안타깝다. 어린 친구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이 에세이집을 발간했다. 임윤택은 19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에세이집 발간 기자간담회에서 에세이집을 발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번 에세이집 제목은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로 이는 임윤택이 지인들과 함께 하는 술자리에서 외치는 구호다.

임윤택은 “이 구호에 긍정적인 힘이 있는 것 같다”며 “이 구호가 너무 좋아서 책 제목으로 좀 길지만 이렇게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에세이 출간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서는 “진실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에세이 발간이기에 진실을 얼마나 진심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그게 가장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 책에는 춤에 빠져 학교생활을 등한시한 탓에 고등학교를 두 번이나 자퇴해야 했던 임윤택의 학창 시절 이야기도 담겨 있다. 에세이집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는 임윤택의 춤, 노래, 패션, 인연, 노력, 생각 등 총 6장으로 구성돼있다.

임윤택은 특히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일기를 써왔고 원래 기록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군 시절에도 일기 외에 그날그날의 기분을 기록하곤 했는데 이렇게 좋은 자료가 될 줄 몰랐다”며 평소 글 쓰는 습관이 책 출간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임윤택, 가수(울랄라 세션)/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임윤택, 가수(울랄라 세션)/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위암 말기라는 표현이 나오기도 하는데, 저는 4기다. 4기는 활동에 지장이 있을 정도는 아니지만 꾸준히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컨디션이 오르락내리락 한다”고 답했다.

임윤택은 “제 꿈은 현재진행형이다. 제 꿈은 사람인데, 살면서 늘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마련 아니냐”며 책 제목처럼 독자들이 꿈을 포기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해냄출판사. 304쪽. 1만3800원.

/yeonjoo7@heraldm.com

임윤택, 가수(울랄라 세션)/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임윤택, 가수(울랄라 세션)/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