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상일(대구) 기자] 경북도가 오는 2013년까지 317억을 들여 ‘낙동강 신나루ㆍ레포츠밸리’ 조성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37억원 투입에 이어 올해는 국비 58억원 등 116억원의 예산을 들여 본격적인 공사에 나서고 있다.

도는 낙동강 신나루 조성사업 중 안동 개목나루 및 상주 회상나루는 올해 상반기에 기반공사를 착수했고 구미 비산나루는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한 후 11월에 기반공사 착공에 들어간다.

이와 함께 고령지역의 개경포나루 및 낙동강 레포츠밸리 조성사업은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 초에 본격적인 기반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낙동강 신나루 조성사업은 국비 127억원 등 254억원을 투입해 과거 낙동강 유역에 존재했던 100여개 나루 중에서 역사적으로 복원가치가 있고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안동 개목나루, 구미 비산나루, 상주 회상나루, 고령 개경포나루를 복원하는 사업이다”며 “각각의 나루에 나루터와 주막촌을 조성하고, 황포돛배를 도입해 뱃길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나루터별 차별화된 테마시설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시민 휴양관광시설로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또 “안동 개목나루는 안동호와 인접한 곳으로 풍류를 핵심테마로 하여 수상문화공연장과 경북의 전통명주(名酒)를 체험할 수 있는 안동명주촌을 조성하고 상주 회상나루에는 전통객주 시설을 재현한 한옥 형태의 숙박시설을 조성하고, 낙강예술문학관을 도입하여 예술문학 체험공간을 조성한다”고 덧붙였다.

김상준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과거에 낙동강은 100여개의 나루터가 있는 만큼 사람과 물류가 집결되면서 수많은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전통나루가 복원되고 새로운 레저공간이 조성된다”며 “예전의 활기를 되찾아 매력적인 관광명소가 되어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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