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으로 시장 눈높이를 맞춘 삼성전자가 외국계 매도세에 하락반전했다.

6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76% 오른 119만 4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하락 전환하면서 오전 10시 7분 현재 전일 대비 1만 4000원(1.18%) 내린 117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모건스탠리와 크레디트스위스(CS), 씨티그룹,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도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호실적에도 주가가 힘을 못쓰고 있다.

이들 창구에서 쏟아진 매도 물량은 4만 8000주에 달한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가 발표한 2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47조원에 영업이익 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17%, 78.67% 증가한 수치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은 컨센서스(시장 평균 추정치) 대비 2조원가량 적었던 반면 영업이익은 소폭 웃돌았다”며 “시장 상황이 안좋았지만 원가 절감이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로 이익률을 높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통신 부문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 삼성전자는 8조원대 영업이익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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