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인수 및 합병(M&A) 기대감에 급등했던 G러닝(032800)의 주가가 현재 주가 대비 30% 가량 낮은 가격에 최대주주 지분이 팔린다는 소식에 급락세로 전환했다.
G러닝은 25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에듀심포니와 특수관계인인 사보이투자개발, 조성식 대표 등이 보유중인 지분 1645만1983주(69.71%)를 이스트워드인베스트먼트(이하 이스트워드)와 지난 22일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양수도 가격은 2127원으로 총 양수도 금액은 350억원이다.
매각 가격은 G러닝의 지난 22일 종가 3055원 대비 30% 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에 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G러닝의 주가는 4%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3월말까지 1150원에 불과했던 G러닝의 주가는 M&A 소식이 알려지면서 4월 중순이후 이상 급등했다.
G러닝은 지난해 매출액 85억원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 대비 주당 매각 가격 2127원은 주가수익비율(PER) 97배 수준으로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 아니다. 다만 최근 주가가 온라인 전문교육업체에 대한 피인수 기대감으로 급등했기 때문에,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G러닝의 인수 기업인 이스트워드는 양용준 대표가 이끄는 바이오관련 기업으로, 지난 21일 기준 자기자본 2000만원에 부채가 37억5000만원이다. 양수도 지분의 10% 가량인 162만1695주는 지난 22일 계약 체결과 동시에 이스트워드로 넘겨졌고, 나머지 지분은 내달 31일 임시주주총회 전일인 30일 최종 인도될 예정이다. jwcho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