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주한외국기업인들이 새로운 투자기회 발굴을 위해 12일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을 찾았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협의체인 인터챔버가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한 이번 방문에는 로버트 에드워드 SC은행 상무, 파르사 사르마 ING코리아 상무 등 외국인 기업인 12명이 참가했다. 대한상의 국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봉락 TCC동양 회장도 함께 했다.
대한상의 측은 “부산은 육ㆍ해ㆍ공 물류의 핵심 거점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해외수출에 유리한 기반시설도 갖춰 동북아 진출을 원하는 외국기업인들의 관심이 많다”며 “특히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논의가 계속되면서 중국진출을 노리는 외국기업인들이 물류거점으로 부산지역을 검토하기도 한다”고 이번 방문의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대한상의는 “일본 대지진 후 부산지역에 관심을 갖는 일본기업이 늘었다”며 “외국계 금융기업의 경우 이러한 흐름에 특히 관심이 많다”고 했다.
이날 방문단은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을 둘러보고 하명근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청장과 간담회도 가졌다.
하 청장은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은 2003년 지정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59개 외국인 기업이 총 13억2000만 달러를 투자한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앞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부산항에 국제비즈니스를 접목시킨 포트 비즈니스(Port Business)를 구축해 동북아 물류ㆍ비즈니스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부산ㆍ진해 경제자유구역의 항만시설, 각종 세제지원과 노동ㆍ교육ㆍ의료 등에 대한 규제수준 등에 특히 큰 관심을 보였다. 이후 방문단은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견학했고 이어 조돈영 부산시 투자정책특보의 부산 투자설명회에 참석했다.
주한외국상공회의소 협의체인 인터챔버는 지난 2008년 발족했으며 대한상의와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호주, 일본, 인도 등 10여개국의 주한외국상의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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