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지섭이 지하철역을 순식간에 인산인해로 만들었다.

소지섭은 오는 5월 30일 첫 방송하는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서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의 ‘차도남’ 김우현 역을 통해 처음 형사 역할에 도전한다.

지난 5월 4일 서울 경의선 인근 6호선 지하철역에서는 소지섭이 역사 내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 소지섭이 등장하자 지하철을 이용하던 승객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모여들어 현장이 순식간에 북새통을 이뤘던 것.

또한 시민들은 드라마 촬영 중임을 모르고 깜짝 놀라 걸음을 멈추고 소지섭을 바라보는 등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들로 평소보다 많은 NG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지섭은 침착하게 연기에 몰입, 집중력 있는 연기로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아냈다.

특히 그는 무려 10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지친 내색을 전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막차 전에 촬영을 마치기 위해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스태프들을 독려,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유령’은 우리가 사는 또 다른 세상인 사이버 세계, 최첨단 기기 안에 숨어있는 인간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사이버 수사대원들의 애환과 활약, 그 과정의 서스펜스와 퍼즐을 풀어내는 짜릿함을 담은 드라마다. ‘싸인’의 김은희 작가와 김형식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